논평
[논평]비인간적인 인간돌려막기하는 공기업들
비인간적인 인간돌려막기하는 공기업들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공기업들이 정규직 전환과 해고를 회피하는 방법으로 비정규직을 맞바꾸는 이른바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공기업들이 정규직 전환시점이 되면 일단 해고하고, 부족인력을 신규채용하는 대신 단기간 다른 공기업과 맞바꿔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일정시간후 다시 비정규직으로 맞바꿔 채용하는 편법을 쓰는 것이다.
일명 ‘비정규직돌려막기’다.
비정규직 해고자 수를 늘리고, 정규직 전환수를 줄이려는 정부방침에 따른 조치다.
공기업들은 2년이 지나도 계속 필요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하라는 법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된다.
그게 법을 지켜야할 공기업의 기본적 태도이다.
카드돌려막기는 들어 봤어도 인간돌려막기는 처음 듣는다.
비정규직도 인격을 가진 노동자이고 사람이다.
함부로 빌려주고 돌려막는 물건이 아니다.
가족 생계를 책임져야 하고, 불안함에 떠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에게 이럴 수는 없다.
공기업은 비정규직 해고자 숫자 늘리기 위해 해괴하고 비정한 인간돌려막기 그만두고 정규직 전환과 고용안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09. 7. 15.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