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노영민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7-15

노영민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09년 7월 15일 오후 4시 45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국민은 한나라당이 어제한 일을 알고 있다
- 말바꾸기와 뒤집어 씌우기 전문당, 한나라당

어제 스폰서 검사라는 치욕적인 별명을 얻은 천성관 내정자의 사의표명을 두고 한나라당은 ‘안타까운 일’이라는 구두논평을 내고 입을 닫았다.

그러나 오늘 아침 안상수 대표는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와대의 신속하고 기민한 결단을 높이 평가하고, 한나라당도 민심을 가감 없이 청와대에 전했다고 주장했다.

전날만 해도 비리의혹 백화점의 후보자를 두고 결정적인 흠은 없다며 적격으로 의견을 정리했던 한나라당이다.

그래놓고 이제 와서 뻔뻔한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

후안무치함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집권여당이라면 대통령이 인사를 잘못했을 때, 이를 지적하고 바로 잡아야 할 책임이 있다.

부끄러운 한나라당이 반성은커녕 자화자찬만 하고 있으니 참 한심스럽다.
한나라당은 추한 자화자찬 중단하고, 자중하며 국민께 속죄해야 한다.

국민은 어제 한나라당이 한 일을 알고 있다.
천성관 후보자를 감싸기 위한 눈물겨운 멜로드라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우리 국민은 모두 알고 있다.

■ 청와대발 악성변종바이러스부터 치료하시죠

DDos에 의한 사이버테러의 배후를 북한 추종 세력 운운하며 색깔장사를 하던 한나라당이 이제는 좀비세력 운운하며 민주당에 대한 공세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보듯 수사대상이어도 충분한 사람을 변명하기에 급급했던 한나라당이 도대체 무슨 낯으로 민주당에 그런 저질발언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온 국민은 한나라당이 인사청문회에서 한 일을 모두 알고 있다.
일방적 편들기, 변명 대신해주기 등 검사 출신 한나라당 의원의 자기직역 챙기기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한편의 신파극이나 다름없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어떻게 집권여당이 아무런 책임이나 죄의식 없이 안면몰수식 행태를 할 수 있는지 정말 미스터리 한 일이다.

과반의석을 지닌 한나라당이 오로지 청와대의 지침에 따라 직권상정 방침을 정한 것이야말로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의회테러행위요 악성변종바이러스다.

컴퓨터에 침입하는 악성바이러스야 하다못해 민간에서라도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한나라당에 침투한 의회민주주의를 갉아먹는 청와대발 악성변종바이러스는 어떤 백신을 써야 할지 난감하다.

현재처럼 청와대발 악성변종 바이러스가 활동한다면 결국 한나라당이라는 하드디스크마저 파괴될 수 있다는 점을 민주당은 정중하게 알려드린다.

■ 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풍에 대해 답하라

DDos 사건의 진원지로 영국이 거론되고 있다고 한다.

한 때 국정원이 유포하고 한나라당이 퍼뜨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DDos 북한배후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명박 정권이후 이번과 같은 국정원의 맹활약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난달에는 확인되지 않는 북한 후계자설로 북풍 장사를 하더니, 이번에는 DDos로 사이버북풍 장사를 한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크나큰 국가적 혼란과 분열이 있었음에도 이를 책임져야 할 국정원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원세훈 국정원장은 북풍의 의도가 있었는지 아니면 정확한 정보가 있었는지에 대해 이제 답해야 한다.

만약 국정원장이 사이버 북풍을 의도적으로 유도한 것이라면 이것은 직권남용이요, 몰랐다면 직무유기일 것이다.

더 나아가 원세훈 국정원장이 정보를 왜곡해 북풍을 일으켰다면 국정원장은 당장 사퇴해야 할 것이다.

2009년 7월 1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