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노영민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8-03

노영민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 2009년 8월 3일 오후 4시 1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한심한 야당 공격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 대표의 오늘 아침 민주당 선거법 위반 발언은 참으로 비상식적인 발언이다.
그리고 정략적 발언이고 물타기 발언이다.

언론악법을 날치기하려다 대리투표의혹, 재투표 논란에 이어 사전 투표 논란까지 불거지자 도저히 수습이 불가능해진 한나라당이 이성마저도 잃어버렸다.

집권여당의 체면은 어디다 두었나. 야당 휴지통이나 뒤지는 한나라당의 신세가 참으로 처량하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안상수 원내대표가 확정되지도 않은 문건을 가지고 문제로 삼으려는 저의가 무엇인가.
설사 그것이 내부적으로 확정되었다 한들 정당의 일상적 당무가 무슨 문제인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을 단순 보고용 문건 하나 주워 갖고 의기양양 하는 한나라당 지도부의 모습은 초등학생 수준만도 못하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께서는 제발 정신 좀 차리시라.
아무리 언론악법 무효에 정신이 혼미해졌다고 해도 자기 스스로도 믿지 못할 말을 어느 국민이 믿는다고 그렇게 열을 올리시는가.

이미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무효일 수밖에 없는 언론악법 날치기 처리이다.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기 바란다. 언론악법은 흘러간 물이다. 흘러간 물이 물레방아를 돌릴 수는 없다.

■ 이명박 정권의 하수인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들의 초법적인 점령군 행세를 규탄한다

권력이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는 오만한 MB정권의 후예들이 벌써부터 그 추악한 방송장악 음모를 드러내고 있다.

지난 31일 새로 선임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몇몇이 MBC 뉴스데스크와 피디수첩에 대해 손을 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임명장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꼭두각시 이사들이 마치 MBC를 접수하라는 독재정권의 특명을 수행하는 특공대 행세를 하고 있다.

방송문화진흥회법은 그동안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와 문화방송의 관계에 있어서 소유와 경영에 엄격히 구분을 하고 있다.
방송의 독립성을 위해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MBC의 개별프로그램에는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20년간 이어온 원칙이고 관행이다.
이를 통해 문화방송은 그간 공영방송으로서의 기틀을 다져온 것이다.

그러나 방송장악에 혈안이 된 이명박 정권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그 추악한 음모를 밀어부치고 있다.

도대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정권이다. 원칙이 통하지 않는 정권이다.
오직 독재권력의 연장을 위해서는 20년 전통쯤은 아무것도 아닌 모양이다.

차라리 방송장악에 들이는 공의 백분의 일이라도 국가 현안을 위해 노력해 보라.
굳이 방송장악을 안 해도 모든 국민들이 칭찬할 것이다.

지금 같은 낙제 수준의 정책으로는 아무리 거짓 홍보를 해도 국민의 마음을 사기는 애초부터 틀렸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이제 그만 거짓 홍보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제발 민생현안에 매진하기 바란다.

2009년 8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