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김준규 후보자의 결격사유가 ‘리허설’ 한다고 감춰지나
김준규 후보자의 결격사유가 ‘리허설’ 한다고 감춰지나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준규 후보자가 ‘실전리허설’을 가졌고 오늘(14일) ‘최종리허설’을 갖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볼수록 가관이다. 이미 ‘위장전입’, ‘이중소득공제’, ‘근무시간에 미스코리아 심사’, ‘호화취미’, ‘2007년 대전지검장재직시 선거법 수사 누락 의혹’ 등 갖은 의혹이 제기돼 과연 적임자냐는 의문이 뒤따르고 있는 마당이다.
‘리허설’을 한다며 결격사유가 감출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국민 기만이다.
더욱이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가 도덕성과 자질을 의심케 하는 흠결 때문에 낙마한 상황이다. 더더욱 제대로 된 인사를 내놓고 청문회에 임해야 국민에 대한 마땅한 도리 아닌가.
또한 검사들이 불법을 저지른 검찰총장 후보자를 위해 여당, 야당 국회의원으로 역할을 나눠 소나기 질문을 던지고, 후보자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쇼’을 벌인다고 한다.
대한민국 검사들이 국민혈세를 마구잡이로 낭비해도 되는 것인지 정말 한심스럽다.
전 정권에서는 인사 대상에도 올라오지 못할 만큼 하자 많은 검찰총장 후보자를 더 이상 고집하지 말고 도덕성, 경륜, 능력을 겸비한 인물로 교체해 내정하는 것이 마땅하다.
2009년 8월 1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