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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김현 부대변인, 민주당 지도부 김대중 대통령 하의도 생가 추모방문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8-25

민주당 지도부, 김대중 대통령 하의도 생가 추모방문 브리핑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오전 10시 10분 전남 신안군 하의도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하고 추도식을 했다.

추도식은 당 지도부가 하의도 주민들이 설치한 분향소에서 분향을 한 후 정세균 대표와 박준영 전남도지사가 추도사를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세균 대표는 먼저 “대통령께서 태어나고 자라신 이곳, 하의도 주민 가운데 국장에 참여한 분도 계시겠지만 참여하지 못한 분은 마음이 아플 것이다.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4개월 전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하의도를 방문해 고향 분들과 정을 나눴으니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대통령님의 예지력을 비추어볼 때 마지막 길이라는 생각으로 다녀가셨을 것이다.”라고 하의도 주민들을 위로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어 “대통령님의 고향을 방문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안 계셨으면 97년 민주개혁진영의 정권교체가 가능했겠는가. 아시아에서 선거로 처음 정권교체를 이룬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안 계셨으면 지방자치가 가능했겠나.”라고 강조했다.

정세균 대표는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중경제론을 보면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인 민주당의 경제에 대한 기본철학을 읽을 수 있다. 노동자 농민을 사랑하는 철학이 담긴 것이 대중 경제론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문제 4대국 보장론을 보면 감탄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 책과 옥중서신만 정리해도 민주주의를 꽃피고 평화번영을 이룰 답이 나온다.”라고 칭송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을 이어받을 것이다. 세계에 우뚝 서는 선진국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강조하고, “이희호 여사께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다 이루지 못한 위업을 제대로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렸다.”라고 밝혔다.

정세균 대표는 또 “대통령께서 민주당이 모든 것을 버린다는 각오로 민주진영의 통합을 이루라는 책무를 말씀하신 바 있다. 민주당은 당의 이해관계에 집착하지 않고 대연합을 이룩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영원한 대통령, 지도자로 모시겠다.”라는 결심도 밝혔다.

이어 정세균 대표 등 지도부는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다과[평소 김대중 전 대통령이 즐겨 드시던 홍어회, 삼겹살, 김치 (삼합), 인동초를 재료로 한 막걸리]를 나누며 주민들을 격려하고, 덕봉강당,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하의초등학교, 큰바위얼굴 등을 둘러보았다.

정세균 대표는 하의도 방문을 마치고 목포로 돌아가는 배에 타기에 앞서 언론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는 생전에 민주주의 후퇴, 서민경제, 남북문제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셨다. 민주주의 후퇴를 막는 책무가 민주개혁진영에 있다. 민주개혁진영의 대연합을 이뤄야 한다. 민주개혁진영의 대표정당인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실천해야 할 책무가 있다. 민주개혁진영의 대연합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고 충분히 소통해 유지를 받들어나가겠다. 민주당 지도부와 동지 뿐 아니라 민주개혁진영 모든 분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드는데 인색해선 안 된다.”고 밝혔다.

정세균 대표는 하의도 생가에서 진행된 삼우제를 마치고 다음 행사장인 나로호 우주센터로 향했다.

오늘 추모방문에는 정세균 대표, 송영길, 김민석, 박주선, 안희정, 김진표, 장상 최고위원, 이미경 사무총장, 노영민 대변인, 전병헌 전략기획위원장, 강기정 비서실장, 우윤근 수석부대표, 백재현, 주승용, 이낙연, 이종걸, 이윤석, 윤호중 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2009년 8월 2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