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정운찬 총리 내정자, 말 바꾸기 연습부터 하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9-04

정운찬 총리 내정자, 말 바꾸기 연습부터 하나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가 “4대강 사업은 청계천 프로젝트처럼 더 친환경적이고 동시에 주변에 쾌적한 도시를 만든다면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 총리 내정자는 4대강 정비사업과 관련해 올 1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나라의 녹색뉴딜은 적어도 아직까지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토목건설 중심의, 눈에 보이는 성과 중심의, 우리가 과거에 많이 보아왔던 그 패러다임에 가까워 보인다”.

“경제적, 비경제적 비용과 효과를 충분히 감안하지 않고 추진되는 사업들은 반짝 효과는 있을지 몰라도 결국은 미래 세대에 부담으로 남을 우려가 크다”

“눈에 보이는 SOC 말고도 우리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공공 프로젝트들은 많이 있다”

“기초연구개발, 교육, 보육 등 ‘사람에 대한 투자’가 우선돼야 한다”

정 총리 내정자가 취임에 앞서 말 바꾸기부터 연습하는 지 심히 우려된다.

정 내정자는 그 동안 부자감세를 반대하고, 햇볕정책을 지지 하는 등 이명박 정부의 노선과 확연히 다른 입장을 취했다.

정 내정자가 4대강에 대한 입장을 바꾸듯 표변한다면 스승을 배신하고, 제자를 속인 곡학아세의 대명사로 기억될 것이다.

2009년 9월 4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