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별정직 보건의료원의 일반직화를 위한 여야 합동 토론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09-09-15

                     정세균 대표, 별정직 보건의료원의 일반직화를 위한 여야 합동 토론회 축사

□ 일  시 : 2009년 9월 15일(화) 14:00
□ 장  소 :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정치인은 밖에 나가면 좋은 얘기를 듣기보다, 혼나거나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다.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제발 싸우지 마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같은 생각을 갖고 좋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이 지역에 가시면 “국회에 갔더니 매일 싸우는 줄 알았더니 협력도 하더라”고 말씀해 달라.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을 경쟁력 있는 나라로 만들까,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까, 삶의 질을 어떻게 개선할까를 위해 지혜를 모을 때가 많다. 싸우는 것도 개인의 이익을 위함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싸우는 것이다. 정치라는 것이 이런 것도 있다는 것을 이해해 달라.

IMF 외환위기 이후 공무원 숫자를 줄여야한다는 말이 나온 적이 있다. 가장 먼저 줄이려고 했던 것이 보건의료직이었다. 제 지역구는 4개 군을 합치면 동네 수가 1300개 정도 되는데 일정한 리의 규모가 되지 않으면 분소를 없앤다고 했다. 제가 정부에 “고령사회가 되고 있다. 지역에 어르신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관심있는 것은 장수군청에서 공문을 멋지게 작성하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당할 때 누군가 나를 도와줄 사람이 있다는 게 필요한 것이다. 이제는 행정기관의 서비스의 내용을 바꿔야 한다. 전자통신이 발달해서 옛날에 필요하던 행정서비스의 양은 줄이고, 행정서비스의 내용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쪽으로 바꿔야 한다. 공문서 잘 만드는 것을 따지는 것보다는 고령사회가 되고 있기 때문에 그 분들을 돌보는 역할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

이제는 시대가 변했다. 행정직은 물론 중요하지만, 보건의료직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분들이 신나서 일할 수 있도록 해 드려야 어르신들이, 지역 주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다. 주최하는 4명의 의원님과 정몽준 한나라당대표님이 함께 힘을 합친다면 내일 당장 되는 것은 아니지만 틀림없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9월 1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