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대통령 사돈 기업 효성 봐주기, ‘사돈게이트’의 진상을 밝혀라
대통령 사돈 기업 효성 봐주기, ‘사돈게이트’의 진상을 밝혀라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MB 사돈 효성그룹 비호’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국민연금의 효성주식매입 문제, 효성의 한전 철탑공사 불법 하도급 문제, 하이닉스 매각방식 변경으로 특혜 제공 의혹뿐 아니라 ‘대운하 수혜주’인 진흥기업 헐값 인수와 정부 주요 국책사업 수주 특혜의혹도 제기되었다.
효성 비자금과 효성 2세들의 주식취득과 미국 호화빌라 구입 자금 등에 대한 봐주기 수사 의혹을 포함해 대통령 ‘사돈게이트’의 진상규명이 더는 미룰 수 없는 국민적 요구가 된 것이다.
오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이 모든 의혹 해소를 위한 재수사를 요구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김준규 검찰총장은 “이미 종결된 사건을 재수사할 수는 없다”고 답변했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는 지난 4월 국민의 관심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쏠리게 하고, 효성의 조석래 회장을 슬그머니 소환하는 ‘연막작전’으로 부실 수사 의심을 사고 있는 검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증폭시킬 뿐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집요한 수사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는 국민은 검찰의 효성에 대한 축소수사를 ‘대통령 사돈 기업 봐주기’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검찰은 더이상 발뺌하지 말고, 대통령 ‘사돈게이트’의 진상을 철저히 밝혀라.
2009년 10월 19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