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이재오 위원장은 직권남용 그만하고 자중하라
이재오 위원장은 직권남용 그만하고 자중하라
이재오 위원장이 바쁘다. 청도군 용산리 주민들의 민원을 한 방에 해결하는가 하면, 골프장 건설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청도 주민들의 민원도 해결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 1년간 갈등을 겪어왔던 사안이라면 이명박 정권에서 빚어진 일이고, 그동안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지 못한 정권의 무능함부터 반성해야 할 일 이다.
이를 두고 권익위측이 ‘눈높이 상담’이니 ‘친절’로 치장하는 것은 위아래 할 것 없이 낯부끄러운 줄 모르는 후안무치함일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가는 곳마다 즉석에서 민원을 듣고 해결해 '로또'로 불린다고 한다.
대통령의 ‘민생 쇼’도 모자라, 이제 소통령까지 나서서 ‘짝퉁 민생 쇼’를 하려드나.
‘이동 신문고’를 든 이재오 위원장의 야단법석이 볼썽사납다.
조만간 선글라스에 밀짚모자 쓰고 농민들과 막걸리 마시는 모습을 연출하는 것 아닌지 자못 기대된다.
설마가 역시나가 되는 MB정권이니 혹여 모를 일이다.
이재오 위원장은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자중자애하기 바란다.
2009년 10월 24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