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 행안부의 통합여론조사 조작-신(新)사사오입이라니...
행안부의 통합여론조사 조작-신(新)사사오입이라니...
100명중에 방향을 물으니 97명은 모른다고 하고, 2명은 동쪽 1명은 서쪽으로 대답했다면 동쪽 비율은 얼마일까?
초등산수만 배워도 2%라는 건 명백한데 희한하게도 행정안전부에선 66.7%가 될 수 있다.
당초 행정안전부는 여론조사 통합찬성율이 50%가 넘으면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한 후 통합찬성을 유도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다 동원했다.
그런데도 일부에서 통합찬성이 50%를 넘지 못하자, 편법으로 무응답을 빼고 찬성비율을 산정해 이번에 통합대상을 선정했다.
결국 성남과 청원은 통합찬성이 과반수를 넘지 못했지만 행안부의 이상한 셈법 때문에 과반수가 통합을 찬성하는 것으로 둔갑했다.
이미 행안부 여론조사는 50% 이상 찬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조작되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행안부 조사결과에 의하면 무응답이 대부분 3-6%이고, 심지어 1% 대에 불과한 경우도 많은데, 응답자 1,000명 가운데 990명 이상이 찬반의사를 명백히 밝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면접원이 모르겠다는 응답자에게 찬성을 전제로 통합의 이점을 물었다는 보도와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이는 결국 행안부가 입맛에 맞는 곳만 골라 통합을 강행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국가와 지방자체의 100년 미래를 결정하는 주민여론조사까지 조작한 행안부의 통합결정은 원천무효다.
행안부는 시대착오적인 신종 사사오입 셈법을 포기하고 일방적 통합강행은 즉각 중단하라.
2009년 11월 10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