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대통령의 국정 챙기기를 ‘기관장 내쫓기’로 왜곡하는 국민의힘. 경주 APEC도 망치실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15
  • 게시일 : 2025-10-17 11:50:15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0월 17일(금)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의 국정 챙기기를 ‘기관장 내쫓기’로 왜곡하는 국민의힘. 경주 APEC도 망치실 겁니까?

 

어제 국민의힘 국토교통위원들이 경주 APEC을 앞두고 환경미화에 신경 써달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당부를 두고 기관장 내쫓기라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경기지사 시절 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청소를 요청하니 죽어도 안 했다”라며 사례를 든 대통령의 한마디를 트집 잡고 나섰지만, 당시 도로공사 사장은 현 함진규 사장이 아니었습니다. 

 

국민의힘의 억지가 오죽 심했으면 국민의힘 출신 함진규 사장조차 퇴임 압력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답하겠습니까? 

 

민생보다 정쟁, 꼬투리 잡기에 집착하는 국민의힘의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국민의힘은 혹시 경주 APEC도 본인들이 망쳐놓은 새만금 잼버리, 부산 엑스포 유치전처럼 실패하길 바라는 것입니까? “호남에는 불 안나나” 발언하는 수준으로 볼 때 그렇게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국정의 한 축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국민의힘은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세세히 챙기는 '일 잘하는 대통령'에 이제 적응하시길 바랍니다. 국제무대에서 놀고먹으며 국격만 떨어뜨리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는 다릅니다. 대통령의 현장 행정을 억지로 왜곡해 정치싸움으로 몰아가는 것은 국익보다 당리당략을 앞세우는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무의미한 정치공세는 이쯤 하면 충분합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멈추고 성공적인 경주 APEC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국제무대는 정치의 소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품격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2025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