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정 원내대변인] 독립 정신 모독도 부족해 국회 위증까지, 파렴치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즉각 사퇴하라
김현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0월 17일(금) 오전 11시 4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독립 정신 모독도 부족해 국회 위증까지, 파렴치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즉각 사퇴하라
어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장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민낯이 드러난 심판대였습니다.
“일제강점기 선조들의 국적”을 묻는 국회 질의를 “정치적”이라며 답변을 거부하더니, 언론 보도로 논란이 되자 “조선인은 일본 국적 외지인”이라는 망언적 답변으로 독립 정신을 또다시 모독했습니다.
여기에 총 근무일 225일 중 121일, 무려 174회에 걸쳐 지각과 조기 퇴근을 일삼는 ‘황제 근무’ 행태까지, 이는 피와 땀으로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의 얼굴에 먹칠을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거짓말은 파렴치함의 극치를 보여줬습니다. 김 관장은 잦은 조기 퇴근을 지적하는 언론 인터뷰에서 “공무원은 동절기 규정으로 5시에 퇴근한다”는 규정에도 없는 말로 둘러댔습니다.
국정감사장에서 이를 추궁하자 “그런 적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당시 발언이 담긴 통화 녹취록이 국정감사장 현장에서 공개되면서 위증임이 명백해졌습니다.
삐뚤어진 역사관, 성실 의무를 내팽개친 근무 태만, 국회와 국민을 기만하는 위증까지. ‘거짓 삼박자’를 고루 갖춘 파렴치함의 극치입니다.
헌법기관인 국회에서의 위증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형석 관장을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여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게 할 것입니다.
김형석 관장은 더 이상 독립기념관의 신성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입니다.
그것만이 순국선열과 국민 앞에 최소한의 도리를 다하는 길임을 명심하십시오.
2025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