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대변인] 야당은 ‘스토킹 국감’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06
  • 게시일 : 2025-10-17 15:52:22

박경미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0월 17일(금) 오후 3시 3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야당은 ‘스토킹 국감’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을 다뤄야 할 국정감사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의 무분별한 ‘묻지마식 정치 공세’로 인해 ‘흑색선전의 장’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이 초래한 국정 난맥과 민생 파탄에 대한 국민적 비판을 가리기 위한 저열한 ‘물타기’ 시도입니다.

 

야당은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집요하게 따라붙으며 모든 쟁점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스토킹 국감’이라 불릴 만큼 비상식적인 행태입니다. 야당은 김현지 부속실장 하나로 국감을 치르려는 것입니까? 

 

제1부속실장으로의 보직 변경은 원래 계획되었던 것으로, 국회 출석 회피라고 몰아가는 것은 억지 주장에 불과합니다. 부속실장은 대통령의 일정과 의전을 보좌하는 비서직으로, 그 직무 특성상 국감 증인으로 세우려는 시도 자체가 정치적 의도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야당이 반복적으로 들춰내는 수십 년 전 사안, 그리고 출처조차 불명확한 의혹은 근거 없는 정치소음에 불과합니다. 특히 ‘김일성 추종 세력’ 운운하는 구시대적 색깔론은 국민의 피로감만 가중시키는 낡은 정치의 전형입니다.

 

단지 대통령의 참모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의혹을 엮어 ‘컨트롤타워’, ‘핵심 실세’라 몰아가는 것은 마녀사냥식 정치공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무책임하고 소모적인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신음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민생 경제 회복과 국정 정상화에 매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색깔론과 인신공격이 아니라, 민생을 지키는 진짜 국정감사입니다.

 

2025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