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내란의 밤을 은폐한 조태용, 즉각 구속해야 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7
  • 게시일 : 2025-10-17 11:30:00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0월 17일(금)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내란의 밤을 은폐한 조태용, 즉각 구속해야 합니다

 

특검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습니다. 그는 비상계엄 국무회의 때 별도 문건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명백한 거짓말로 드러났습니다. 

 

특검이 공개한 '계엄의 밤' CCTV 영상에는 조 전 원장이 문건을 손에 들고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나와, 문건을 반으로 접어 양복 주머니에 넣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는 명백한 위증이자 범죄 행위입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아 국가정보원법 위반 및 직무유기 혐의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국정원이 계엄 당시 ‘비상계엄 선포 시 국정원 조치사항’ 이라는 문건을 작성하여 조직적으로 내란에 가담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국정원 직원 80여 명을 계엄사와 합수부 등에 파견하고 전시 중앙합동정보조사팀을 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태용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최측근으로서, 불법 계엄과 내란의 핵심 은폐자이자 실행자입니다. 단순한 거짓 해명이 아니라 헌법을 파괴한 국가 반역 행위를 은폐한 중대 범죄자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조태용의 즉각 구속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특검은 조태용과 국가정보원의 불법 계엄과 내란 개입의 진상을 철저히 수사해야 합니다. 국가 반란에 가담한 자는 어떠한 관용도 있을 수 없습니다. 

 

2025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