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지호 대변인] “빈 깡통이 요란하다” 정치공세로 국감의 본질을 훼손하지 말아야 합니다
김지호 대변인 서면브리핑
■ “빈 깡통이 요란하다” 정치공세로 국감의 본질을 훼손하지 말아야 합니다
국민의힘 손범규 대변인의 ‘침대국감’ 운운은 빈 깡통이 요란한 격입니다.
김현지 부속실장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면 그동안 퍼뜨린 허위 사실과 가짜 의혹이 드러날까 봐, 더 많은 가짜 뉴스를 유포하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제기한 ‘김현지 의혹’은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음모론과 허위 루머의 재탕입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김현지 부속실장이 김일성 주체사상과 연계되어 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퍼뜨리며 정치공세를 강화했습니다. 용서할 수 있는 한계치를 초과한 망언을 하고도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아 민주당은 박정훈 의원 등을 고발하고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모든 것은 대부분 사실관계 확인조차 없는 가짜 뉴스입니다.
민주당은 의회 정신에 따라 협치와 타협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국민의힘이 먼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무차별적 의혹 제기를 중단하고, 국감 본연의 절차와 증거 중심 검증에 협조해야 합니다.
국민 앞에서 사실과 절차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감이 정치공세가 아닌 진실 규명의 장이 될 수 있습니다. 요란한 빈 깡통이 아닌 국민이 선출한 국회의원으로 돌아오시기를 기대합니다.
2025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