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향엽 대변인] MASGA 보다 혐중 시위가 국익을 더 훼손합니다. 국민의 정당으로 돌아오십시오
권향엽 대변인 서면브리핑
■ MASGA 보다 혐중 시위가 국익을 더 훼손합니다. 국민의 정당으로 돌아오십시오
중국 상무부의 우리 조선사 제재 조치에 대해 국민의힘이 국가가 기업의 방패가 되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국가는 기업의 방패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제재 조치의 대상은 한화오션의 미국 내 자회사 5곳으로 한화쉬핑, 한화 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입니다. 회사명에 USA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에 미 국무부는 “중국의 행위는 민간 기업의 운영을 간섭하고, 미국 조선 및 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미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평가했고, “중국의 행동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이며, 한국을 강압하기 위한 중국의 오랜 패턴의 최근 사례”라면서, “우리는 한국과 단호히 함께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대통령실도 한중 통상 채널을 가동하여 소통과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제재 조치는 미국과 중국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G2로 대변되는 국제 질서에 대한민국은 공급망, 기술, 무역 모든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결코 기업을 방패로 삼지 않습니다. 기업의 방패가 되기 위해 각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서 보이는 혐중 시위가 오히려 대중국 관계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혐중3법으로 혐중시위를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당리를 위해 혐중장사를 하며 정부와 우리당에게는 중국과의 협력 성과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외교와 국익,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제라도 혐중장사를 그만두고 국민의 정당으로 돌아오십시오.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새로운 국민의힘을 기대합니다.
2025년 10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