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APEC 극우 시위, 대한민국 국제적 위상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위입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APEC 극우 시위, 대한민국 국제적 위상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위입니다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극우 성향의 시위대가 경주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윤 어게인'을 외치며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명동과 이태원 등지에서 가짜뉴스와 욕설로 '혐중 시위'를 주도하던 극우 시위대입니다.
이는 사회 불안을 조장하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주의적 행태입니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행위입니다.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불법 계엄과 내란을 극복한 대한민국이 다시 세계 외교의 중앙 무대로 복귀해 세계 외교를 주도하는 역사적인 행사입니다.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과의 외교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경제, 문화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헌법이 보장한 집회와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제행사를 방해하는 극우세력의 혐오와 선동 시위는 집회와 표현의 자유를 넘어 국익과 품격을 해치고 민주주의의 근본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익과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품격 있고 평화로운 집회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합니다. 민주주의를 지킨 성숙한 시민 의식이 바로 대한민국의 힘이며, APEC 정상회의의 진정한 주인공입니다.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불안과 분열의 씨앗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2025년 10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