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승아 원내대변인] 계속해서 드러나는 김건희의 당대표 선거 개입 정황,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모르는 척 할 겁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79
  • 게시일 : 2025-12-06 11:57:02

백승아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2월 6일(토) 오전 11시 45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계속해서 드러나는 김건희의 당대표 선거 개입 정황, 국민의힘은 언제까지 모르는 척 할 겁니까?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 부인이 명품 가방을 전달한 이후에도 김건희와 여러 차례 직접 통화한 사실이 언론 보도로 확인되면서, 김건희의 당대표 선거 개입 정황은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수준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앞서 김기현 전 대표는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 변명해 왔지만, 당선 직후 명품 가방 전달과 함께 남긴 “당선 도와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메모, 통일교 조직 동원 의혹, 그리고 반복적인 직통 통화는 이 사건이 단순한 ‘예의’일 수 없음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대통령 배우자가 정당의 지도부 선거에 개입하고, 그 대가를 약속했다는 의혹은 민주적 질서와 공당으로서의 정당정치 운영의 근간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건입니다. 윤심이 관철되는 당대표를 만들기 위해 이준석를 끌어내리고, 나경원, 안철수를 후보군에서 연이어 제거하며 결국 김기현 의원을 당대표로 만들어 준 보답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드러나는 김건희의 선거 개입 정황을 언제까지 모르는 척할 것입니까? 언제까지 선거 개입 의혹을 외면하며, 국민에게 사실을 설명할 최소한의 책임조차 다하지 않을 생각입니까?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기현 전 대표는 국민 앞에 고개 숙여 사죄부터 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특검이 이번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2025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