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이지은 대변인] 드럼의 울림과 K-팝의 선율,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한일 화합의 앙상블을 축복합니다
이지은 대변인 서면브리핑
■ 드럼의 울림과 K-팝의 선율, 과거와 현재를 잇는 한일 화합의 앙상블을 축복합니다
어제 일본 나라현에서 들려온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즉석 드럼 합주 소식은 양국 국민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평생의 로망이었다며 아이처럼 기뻐한 이재명 대통령의 천진한 미소와, 학창 시절 헤비메탈 드러머였던 다카이치 총리가 직접 스틱을 쥐어주며 화답한 장면은 한일 관계가 맞이한 새로운 봄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두 정상이 함께 사용한 ‘펄(Pearl)’ 드럼은 80년 역사를 지닌 일본의 대표적 악기로, 70~80년대 록과 헤비메탈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수많은 록의 명곡을 탄생시킨 이 묵직한 악기 위로 흐른 선율은 다름 아닌 전 세계 대중문화의 정점인 K-팝, 케데헌의 ‘골든’과 BTS의 ‘다이너마이트’였습니다. 이는 일본의 정교한 기술력이 담긴 악기와 한국의 역동적인 문화 콘텐츠가 만나 시공간의 벽을 허물고 하나의 완벽한 하모니를 만들어낸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또한, 한일 양국이 서로의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찬란한 미래를 공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약속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양국의 국기와 이름이 새겨진 파란 유니폼을 맞춰 입고 연주 내내 눈을 맞추며 박자를 조율하던 두 정상의 모습은, 화합의 앙상블을 꿈꾸는 양국 국민의 염원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박자는 조금 달라도 리듬을 맞추려는 마음은 같았다”며 깊은 소회를 전했습니다. 드럼 합주가 서로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때 비로소 하나의 음악이 되듯, 이번 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존중과 신뢰가 양국 관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소망합니다.
밤하늘의 별처럼 눈부시게 빛나고(다이너마이트 中), 어떤 비바람에도 변치 않는 신뢰로 서로의 곁을 지키는(골든 中) 한일 관계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앞에 펼쳐질 진주(Pearl) 같은 미래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2026년 1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