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권향엽 대변인] 국민 안전 위협하는 GTX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5-16

권향엽 대변인 서면브리핑

 

국민 안전 위협하는 GTX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 철근 누락’,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합니다

 

서울 강남 한복판인 영동대로 지하 GTX 삼성역 구간 복합환승센터 공사장에서 철근 2,570여 개가 누락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2023년 인천 검단의 이른바 순살 아파트의 악몽이 떠오르는 명백한 부실시공입니다. 수도권 주민들이 이용할 GTX 열차가 지나는 핵심 구조물에서 전체 기둥 80개에 철근이 절반만 시공된 것입니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서울시가 이 중대한 시공 오류를 6개월 전인 지난해 11월에 이미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위탁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 올해 429일에서야 보고했다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반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한 것입니까? 또 오세훈 시장에게 보고했는지? 오세훈 시장은 알고 있었는지 답해야 합니다.

 

시공 오류인 철근 누락의 원인은 작업자가 철근을 두 묶음씩 설치하라는 투번들표기를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국민 안전과 직결된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서 기둥 철근을 절반만 넣는 중대한 오류가 단순 작업자 착오로만 발생했다는 변명을 국민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국토교통부는 80개 기둥 중 50개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나머지 30개에 대해서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철근이 누락된 모든 기둥에 대해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설계도면 이상으로 튼튼하게 보강할 필요가 있습니다. 보강 방안은 안전 제일이라는 원칙을 최우선에 두고 검토해야 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개돼야 합니다.

 

국토교통부의 서울시와 국가철도공단의 사업 관리에 대한 감사 착수는 당연한 것입니다. 국민 안전과 직결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부실 시공'뿐 아니라 '늑장 보고'까지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이번 감사는 단순한 현장 실수 여부를 넘어, 공공 인프라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규명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언제 누가 철근 누락을 인지했고, 왜 보고가 반년 동안 지연됐는지, 사후 안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까지 낱낱이 밝혀내야 합니다.

 

삼성역 공사장 철근 누락시공에 대해서는 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 부실시공이 확인된 구간에 대한 전면적인 보강과 함께 철저한 검증, 책임 문책 등 보다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국민 안전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비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 사건이 바로 그런 사안입니다. 정부는 과하다싶을 정도로 엄격한 잣대로 감사를 실시하고, 보강 방안을 검증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6516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