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백승아 대변인] 레고랜드 사태 책임 회피하는 김진태 후보, 도민 기만을 멈추십시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5-29

백승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레고랜드 사태 책임 회피하는 김진태 후보, 도민 기만을 멈추십시오

 

어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김진태 후보가 보여준 레고랜드 사태에 대한 인식은 무책임과 발뺌의 결정판이었습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금융 대란을 두고,“국가에 피해를 준 게 없다”, “안 갚겠다고 한 적 없다”라며 당당하게 궤변과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당시 강원도가 맺은 대출 약정에는‘지자체가 회생신청을 하면 즉시 부도 처리된다’는 조항이 명시돼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출 만기를 하루 앞두고 보증 선 회사에 대해 회생신청 기자회견을 연 것이 금융시장에 강원도가 빚을 갚지 않겠다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으로 받아들여질 것을 몰랐다면 무능이고, 알면서도 강행했다면 무책임입니다.

 

윤석열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권이 긴급 처방으로 쏟아부어야 했던 자금만 무려 187조 5천억 원에 달합니다. 실제 한국은행은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이 사태로 인해 국가 전체의 금융불안지수(FSI)가 일시적으로 위기단계까지 폭등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강원도민이 치른 대가도 결코 적지 않았습니다. 김 지사가 지른 불을 끄기 위해 강원도민의 혈세 수백억 원이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사태 수습을 위해 추가로 물어낸 지연이자만 12억 9천만 원이며, 대출금을 조기 상환하기 위해 다른 기금에서 돈을 무리하게 끌어 쓰느라 발생한 추가 이자 부담만 115억 5천만 원까지 모두 128억 4천여 만 원에 이릅니다.

 

더욱 가슴 아픈 것은 당시 레고랜드 건설에 참여했던 20개 중소 건설사들이 공사 대금 136억 원을 받지 못해 연쇄 도산 위기로 내몰려 피눈물을 흘려야 했다는 사실입니다. 내 돈이 아니라고 강원도민의 혈세를 길바닥에 뿌려대고도 손실이 없다니, 김 후보의 눈에는 도민들의 고통이 보이지 않는 것입니까?

 

김진태 후보가 일으킨 레고랜드 사태는 경제에 무지한 단체장이 오직 정치적 목적으로 폭주하다가 국가 경제와 강원도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명백한 인재(人災)’입니다. 그러나 무지보다 무서운 것은 잘못을 알고도 인정하지 않는 뻔뻔함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책임한 말장난으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김진태 후보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도민의 삶과 강원 경제를 불안에 빠뜨린 무책임한 도정을 반드시 심판하겠습니다. 강원도에 필요한 것은 오만과 무책임으로 변명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책임지는 도지사입니다. 무능과 무책임의 4년을 끝내고, 안정과 신뢰의 강원특별자치도로 나아가겠습니다.


2026년 5월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