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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수석대변인 기자회견문
강준현 수석대변인 기자회견
□ 일시 : 2026년 5월 31(일) 오전 11시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강준현 수석대변인
어제 최종 사전투표율은 23.51%로 지방선거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권자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강조하셨듯이 투표는 민주주의의 생명줄입니다. 투표해 봐야 거기가 거기라는 생각은 편견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투표라는 우리의 선택권을 거부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선택하지 않는 일입니다. 아직 투표에 참여 못 하신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다가오는 6월 3일에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선거를 대하는 국민의힘의 삐딱한 시선은 탄식을 자아내게 합니다. 사전투표 첫날, 이재명 대통령이 기표 도장의 상태를 확인한 상황을 두고 국민의힘은 관권선거와 선거개입, 심지어 민주주의 훼손을 운운합니다. 선관위에서 이미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음에도 국민의힘은 억지 공세를 계속 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는 걸핏하면 부정선거 음모론을 제기하고, 사전투표 제도의 의미를 훼손하려는 세력이 아직도 존재합니다. 오히려 이런 행태가 민주주의 훼손 아니겠습니까? 오로지 대통령 흠집내기에 혈안이 되어 자가당착에 빠지는 우를 범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부산을 찾는다고 합니다. 무슨 대단한 등장인 양 애써 분위기를 조장하는 모양새입니다. 해양수산부를 해체하고, 가덕도 신공항 사업을 백지화시켰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산의 미래를 말할 자격이 있습니까? 다스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내빼다가 결국 법정에서 횡령이 인정돼 감옥에 갔던 비리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국민 앞에 부끄러워해도 모자랄 판 아닙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 어떠한 행보를 보이든, 부산 시민과 국민 앞에 분노와 실망만 남길 것입니다. 정말 부산 시민과 국민을 생각한다면, 국민의힘은 더는 과거 자신들의 과오를 포장하지 말고, 인정하십시오.
부산 북구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 측의 안하무인격 선거 행패도 도를 넘고 있습니다. 급기야 한동훈 후보의 지지자가 덕천 젊음의 거리에서 북구 주민을 상대로 폭력을 행사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쯤 되면 선거를 하는 것인지, 훌리건을 동원해서 소란을 일으키는 것인지 분간하기도 어려운 지경입니다. 수많은 지지자들이 하얀 옷에 한동훈 후보의 기호를 부착하고 다닌다는 제보 등도 선거법 위반 소지가 다분한 내용입니다. 선관위에서 유사 사무소 설치와 자원봉사자에게 생수를 무료 배부한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의뢰한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한동훈 후보 측은 모르쇠입니다. 한동훈 후보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본인의 지지자들 때문에 고통받는 북구 주민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하정우 후보는 이재명 정부가 인정한 미래형 인재입니다. 또한 이번 TV토론에서 보여주었듯이 정치 신인이 맞는지 모를 만큼 능숙하고 준비된 후보의 면모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와 가장 잘 소통하며 부산 발전 정책을 선도할 수 있는 후보, 하정우가 국회의원인 북구가 되어야 북구가 발전합니다. 부산과 북구의 번영이라는 진짜 알맹이를 채울 수 있는 후보, 하정우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오세훈 후보의 오만무례한 인식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토론회에서 삼성역 현장에 왜 가지 않느냐는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질문에 오세훈 후보의 답변은 본인이 가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냐는 것이었습니다. 서울시민의 안전 관리에서 낙제점을 인증하더니, 이젠 대놓고 책임 회피 선언을 했습니다. 2022년 수해와 지난해 폭설 때도 오세훈은 해외 체류 중이었습니다. 정확히 내란수괴 윤석열이 연상됩니다. 부실한 수해 관리로 오송 참사가 발생했을 때, 굳이 우크라이나까지 가서 본인이 당장 서울로 돌아와 봐야 바꿀 수 있는 게 없다던 윤석열입니다. 오세훈과 윤석열, 도대체 무엇이 다릅니까?
불법적으로 AI 딥페이크 영상을 활용하고, 경남도 공무원의 선거 개입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박완수 경남지사 후보 측에 대한 수사의뢰 결정이 나왔습니다. 선관위가 박완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현직 경남도청 공무원 등 9명을 창원지검에 수사의뢰를 했습니다. 동시에 9명을 의뢰하는 일은 이례적입니다. 그만큼 사안의 무게가 무겁다는 뜻입니다. 선거까지 볼 필요도 없을 만큼 박완수 후보는 당장 사퇴해야 마땅합니다. 국민의힘은 물의를 끼친 점을 인정하고 경남도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당 차원의 진상규명과 후보 사퇴 조치에 즉각 나설 것을 요구합니다.
이번 선거의 의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내란 세력에 대한 정치적 심판과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뒷받침해서 성과를 내는 실용적인 지방정부를 위해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시오! 아직 결정을 못 하신 국민들께서는 어느 후보가, 어느 정당이 정치적 도구로서 더 활용가치가 있는지 현명하게 판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6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