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홈플러스 긴급 자금 확보로 겨우 트인 숨통, 사태 해결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7-16

박지혜 대변인 서면브리핑

 

■ 홈플러스 긴급 자금 확보로 겨우 트인 숨통, 사태 해결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홈플러스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운영자금을 확보하며 우선 최악의 파국은 면하게 되었습니다. 메리츠금융그룹의 대출 지원과 MBK파트너스의 보증 합의로 회생의 실마리를 찾고, 수많은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이 당장 길거리에 나앉는 사태를 막아 한숨 돌릴 수 있게 된 점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이번 자금 수혈은 어디까지나 인공호흡기를 단 것에 불과합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을지언정, 홈플러스가 완전히 회생하기까지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고 험난합니다.

 

단순히 유통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탓으로 돌리기에는 홈플러스가 이 지경에 이르기까지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보여준 행태는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무리한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부채 부담을 기업과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알짜 매장을 매각하는 등 단기적 이익 회수에만 치중했던 '약탈적 금융'의 민낯이 오늘의 파산 위기를 자초한 근본 원인입니다.

 

이번 긴급 자금 지원 역시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압박에 못 이긴 임시방편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MBK파트너스는 이번 자금 조달을 계기로 홈플러스의 근본적인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 협력업체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생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해 오는 21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현안질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무위 현안질의를 통해 홈플러스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대주주인 MBK파트너스의 무책임한 경영 방식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아울러 협력업체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켜낼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홈플러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2026년 7월 1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