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가 마주할 곳은 경찰청 조사실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9-08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 정치가 마주할 곳은 경찰청 조사실입니다

한동훈 의원이 캐비닛에서 조각조각 꺼내는 살라미식 악마의 편집이 점입가경입니다. 한동훈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승인되는 순간 완전히 수천억을 벌 수 있는 거잖아”​라는 말을 로비의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같은 대화에서 김 후보자는 승인에 막대한 이익이 걸려 있어 “복마전인 것 같더라”​고 경계했고, “일단 설명을 들어볼 테니 자료를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한 의원은 앞뒤 맥락을 빼고 ‘수천억’이라는 말만 떼어 로비의 정황처럼 제시했습니다.

“과장 선에서 넘어가지 않는다”는 말에 “알았어”라고 답한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짧은 답변만으로 승인 압력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심사 기준을 낮추라고 했는지, 실제 심사에 부당한 영향을 줬는지를 증거로 따져야 합니다.

한 의원이 공개한 기소 검토자료도 수사팀의 내부 의견입니다. 최종 처분과 달랐다는 이유만으로 외압을 주장하려면 누가, 언제, 어떤 지시를 했는지 근거를 제시해야 합니다.

자료의 출처는 더 심각합니다. 검찰 내부 문건과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것으로 보이는 사적 통화 녹취가 어떻게 한 의원 손에 들어갔습니까. “공익 제보”라는 말로 덮을 수 없습니다.

누가 수사자료를 유출했는지, 어떤 경로로 받았는지, 선별·공개 과정에 누가 관여했는지 수사해야 합니다. 한동훈 의원 또한 수사에 성실히 응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한동훈 의원의 캐비닛과 김승원 죽이기 악마의 편집 조작이 수사받을 차례입니다. 당장 악마의 편집 조작에 사용된 한동훈 캐비닛의 녹취와 수사자료 원본 전체를 공개하고 수사에 응하십시오.

2026년 9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