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조계원 대변인] 제 식구 감싸기를 말할 자격, 한동훈 의원에게 있습니까
조계원 대변인 서면브리핑
■ 제 식구 감싸기를 말할 자격, 한동훈 의원에게 있습니까
한동훈 의원이 무고한 가족을 허위사실로 몰아갑니다. 그러나 검찰이 제 식구를 감싼 표본 사건은 한동훈 의원의 가족사에 있습니다.
2015년 서울남부지검 진 검사가 후배 검사들을 상대로 강제추행을 저질렀습니다. 검찰은 감찰도 징계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표를 내자 즉각 수리했습니다. 가해자는 대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제대로 된 감찰과 징계조차 하지 않고 사표를 처리하는 방식이 바로 전형적인 ‘봐주기 특혜’였습니다. 거꾸로 피해자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냉혹한 3년의 세월이었습니다.
사건은 2018년 서지현 검사의 폭로로 되살아났습니다. 성추행 진상조사단이 꾸려진 뒤에야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발생 3년 만이었습니다. 해당 성추행 사건의 진 검사는 2021년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됐습니다. 법이 확인한 범죄를 검찰은 3년 동안 없던 일로 치부했습니다. 그 3년 동안 피해자는 고스란히 홀로 고통과 피눈물을 흘려야 했습니다.
가해자는 한동훈 의원의 처남입니다. 장인은 검찰 고위직을 지낸 인물입니다. 검찰 조직의 든든한 백과 혼맥이 성추행 감찰 무마 과정에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사냥하는 데는 캐비닛 정치질과 악마적 편집을 서슴지 않는 한동훈이 과연 처남의 성추행 사건을 보고만 있었을까요.
한동훈 의원에게 묻습니다. 2015년 처남의 성추행 사건의 처리 경위를 알고 있었습니까. 감찰이 열리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의로운 척하는 한동훈 의원이 당시 성추행 사건의 감찰 또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한 게 단 하나라도 있으면 말해 보십시오.
한동훈 의원의 잣대는 내로남불입니다. 남의 통화는 초 단위로 공개하면서, 자기 가족의 사건에는 침묵합니다. 검찰이 조직 내부의 범죄를 덮던 방식과 같은 원리입니다. 가족과 관계되면 감싸고, 밖에 있으면 악마의 편집도 서슴지 않고 권력의 칼을 휘두릅니다. 국민이 검찰개혁을 요구한 이유가 바로 이런 이중잣대 때문입니다.
‘윤석열의 황태자’ 한동훈 의원은 검찰권을 사적으로 휘두른 장본인이며, 스스로 검찰개혁의 당위성을 입증해주었습니다. 국민들은 한동훈 의원 가족의 국민의힘 게시판 댓글 사건, 장인의 주가조작 의혹 수사 전 사임 논란, 그리고 처남의 성추행 사건까지 낱낱이 머릿 속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새로운 형사사법체계를 통해 권력과 인맥이 더 이상 검찰의 방패가 될 수 없도록 하고, 누구도 제 식구 감싸기의 특혜를 누릴 수 없는 공정한 형사사법체계를 만들겠습니다.
2026년 9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