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손명수 대변인] 오세훈 서울시장님 ‘총체적 부실’이라는 말, 서울시에서 나왔습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25

손명수 대변인 서면브리핑

 

■ 오세훈 서울시장님 ‘총체적 부실’이라는 말, 서울시에서 나왔습니다

 

오세훈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 실체가 연일 새롭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선박 제조사 선정 과정의 조작 의혹에 이어, 서울시 내부에서조차 ‘분산된 하도급 구조로 공정지연과 비용증가, 품질 미흡 등 총체적 부실’로 평가한 문건이 확인됐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시가 끌려다니는 주객전도’, ‘안전성 등 정책목표 간과’, ‘검증 안 된 신생 업체와 졸속 계약’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습니다.

 

서울시 기획조정실 평가담당관이 작년 3월 작성한 ‘한강버스 현황·재정실태 점검’ 문건에 따르면, 단기적인 일정 목표 달성에 매몰돼 안전성 검증을 소홀히 했고, 한강버스 사업 안정성이 ‘훼손’됐다고 기재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해당 문건의 파일명에 적힌 ‘미보고 삭제 지시’라는 표현입니다. 누가 무엇을 알고 있었고 왜 이런 표현이 남았는지 명백히 밝혀야 합니다.

 

시민의 안전보다 시장의 치적을 앞세웠다는 것, 사업을 주관한 서울시가 책임 있는 관리·감독은커녕 업체에 끌려다녔다는 것이 다름 아닌 서울시의 내부 평가입니다. 오 시장은 연일 드러나는 의혹에 대해 언제까지 모르쇠로만 일관할 것입니까. 

 

여론조사 대납 무죄 판결로 환호할 때가 아닙니다. 한강버스 사업이 왜 이렇게 무리하게 추진되어야 했는지, 부실을 알고도 강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 모든 과정과 책임을 시민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답할 차례입니다.

 

2026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