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버티기 장인’ 장동혁, 국민의힘 최장수 당대표 등극을 축하합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버티기 장인‘ 장동혁, 국민의힘 최장수 당대표 등극을 축하합니다
장동혁이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장수 당대표가 됐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하고도, 사퇴 요구가 빗발쳐도 끝내 자리를 지켜 낸 결과입니다. 이준석도, 김기현도, 한동훈도 해내지 못한 일입니다.
한 중진 의원은 ”최장기간을 채웠다기보다 그냥 버틴 것으로 구차해 보인다“고 했고, 다른 중진 의원은 ”모든 걸 다 부정선거로 몰아세우고 당의 혁신을 방해만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의 평가가 아닙니다. 장동혁과 14개월을 함께한 국민의힘 중진들의 평가입니다.
비서실장의 찬사는 정확했습니다. 장동혁을 두고 ”국회, 현장, 광장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활동하는 새로운 투쟁 모델“이라고 했습니다. 국회는 비워 두고, 광장에서는 북채를 잡고, 술자리에서는 대통령과 언론, 자기 당 의원들에게 욕설을 퍼부었으니 말 그대로 자유롭게 넘나들었습니다. 상식과 품격은 찾아볼 수 없었고, 막말과 몰상식만 난무했습니다.
신념의 유연함도 놀랍습니다. 선관위 특검까지 출범시키며 부정선거론을 외치던 장동혁이 녹취에서는 ”부정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고 했습니다. 본인도 믿지 않는 구호로 지지자들을 광장에 세워 두고 14개월을 버텼으니, 이만한 정치력도 드뭅니다.
의리만큼은 한결같습니다. 윤석열과 절연하라는 요구는 끝내 거부했고, 녹취에서는 윤석열을 ”우리 대통령“이라 부르며 ”우리가 탄핵을 막아냈으면…“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스스로 ’극우 베스트‘를 자처할 만합니다.
기록 경신은 이제 시작인 모양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장동혁이 공천권을 쥐려고 연임까지 노린다는 말이 나옵니다. 장동혁 대표는 연임을 꿈꾸기 전에 주제 파악부터 하길 바랍니다. 장동혁의 재임 기록이 길어질수록 제1야당을 향한 국민의 분노도 커질 것입니다.
2026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