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이재명 정부의 국익·실용외교를 '굴종'이라던 국민의힘, 한반도평화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10-25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이재명 정부의 국익·실용외교를 '굴종'이라던 국민의힘, 한반도평화를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을 방문했습니다. 또 북한은 러시아와도 군사협력을 이어가면서 중국과는 교역의 문을 넓히고 있습니다.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습니다. 세 강대국을 상대로 외교적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관계가 끊긴 채 주변 강대국들끼리 한반도의 미래를 논의하게 된다면, 정작 당사자인 우리는 협상장 밖에서 결과를 통보받는 처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한미동맹을 외교의 중심축으로 삼으면서도 어느 나라와도 척지지 않고 협력의 공간을 넓혀가야 합니다. 

 

이재명 정부는 일찌감치 이런 변화를 읽고,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펼쳐 왔습니다. 한반도의 미래가 논의되는 자리마다 우리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북미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물밑에서 조정 작업을 이어 왔고, 북한이 소통을 거부하는 상황에서도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에 우발 충돌을 막기 위한 군사회담을 공식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국익을 위해 주변국과 두루 협력하자는 외교를 두고 '굴종'이라 비난해 왔습니다. 그래 놓고 이제 와 북중러가 손잡을 때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고 묻습니다. 적반하장입니다.

 

대북 압박만이 유일한 해법인 양 주장해서는 북한이 강대국 사이를 오가며 판을 넓히는 지금의 상황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북한이 각국과 협력을 넓혀 갈 때, 우리의 선택지를 줄이고 외교적 입지를 좁혀 온 것은 도리어 국민의힘 아닙니까.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익을 위한 외교에 '굴종' 딱지를 붙이는 낡은 정쟁을 벌이지 마십시오. 한반도 평화의 길은 누군가 열어 주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2026년 10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