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장동혁의 신념은 하나, '자리 보전'입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장동혁의 신념은 하나, '자리 보전'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올공에서는 지지자들과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치지만, 사석에서는 "부정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합니다.
언뜻 보면 이중인격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에게는 뚜렷한 신념이 있습니다. 바로 '자리만 보전할 수 있다면 그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전형적인 보신주의입니다.
장동혁의 행보가 그 신념을 증명합니다. 한동훈이 힘을 쥐었을 때 장동혁은 한동훈 비대위의 사무총장이었습니다.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장동혁은 최고위원직을 내던져 한동훈 지도부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윤석열을 "우리 대통령"이라 부릅니다. 자리를 지켜 줄 쪽이 바뀔 때마다 장동혁도 바뀌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장동혁은 윤석열 탄핵 덕에 자리를 보전해 온 당대표입니다. 윤석열 시절 대통령의 눈 밖에 난 당대표는 줄줄이 잘려 나갔습니다. 윤석열이 파면되고 나서야 잘리지 않는 당대표가 나왔습니다.
이제 장동혁의 자리를 지켜 주는 것은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단적 지지층입니다. 그래서 장동혁은 그들이 부르는 대로 갑니다. 본인도 믿지 않는 구호를 외치고, 북과 장구도 칩니다. 자리를 지킬 수만 있다면 더 극단적인 주장도 서슴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장동혁의 본질입니다.
자리만 좇는 정치가 한국 정치를 망칩니다. 제1야당 대표가 국민이 아니라 광장의 극단적 목소리를 따라 움직이는 동안, 견제와 대안이라는 야당의 책무는 사라집니다. 장동혁의 '최장수' 기록이 길어질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갑니다.
2026년 10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