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청와대는 PI 한다고 국민혈세 낭비 말라
청와대는 PI 한다고 국민혈세 낭비 말라
청와대 홍보라인이 대형 광고회사에 대통령의 이미지 마케팅에 대해 컨설팅을 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을 세련되게 바꾸기 위해서라고 한다.
청와대는 그동안 ‘대통령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해왔다.
이것이 다 헛말에 불과했던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무엇이든 거꾸로 들어야 이해가 가는 정권이다.
더욱이 심각한 것은 대통령의 주변에 있는 사람을 눈도장을 찍거나 덤으로 언론에 나오려는 ‘병풍’ 쯤로 취급하며 대통령을 부각시킬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집권 초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앉는 자리부터 바꿨다. 또 지난 광복절 행사는 단 아래 앉아서 진행했다.
그것이 대통령의 아이디어라고 홍보까지 하지 않았나.
국민 혈세를 낭비하며 대통령 PI나 고민하고 있는 청와대의 과잉충성이 볼썽사납다.
아무리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과 영상을 따라한다고 해도 국민과의 소통 없이 대통령에 대한 불신이 나아질 리 만무하다.
집권 2년을 맞아도 고쳐지지 않는 청와대 홍보수석실의 천박한 인식을 보니 대통령의 불통은 앞으로도 한참 계속 될 것 같다.
2009년 12월 2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