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정몽준 대표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정몽준 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야당이 4대강과 세종시 문제를 예산안과 연계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와 역할을 부정하는 일”이라며 “이들 문제로 국가 예산의 발을 묶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아무리 세종시 건설을 백지화하고, 4대강 삽질을 본격화하려지만 국회의원 신분의 여당 대표가 스스로 존재와 역할을 부정하는 발언이 아닐 수 없다.
국회의 예산 심의 없이 세종시 건설과 4대강 삽질이 가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회는 4대강 토건사업으로 인한 복지, 교육 예산 등의 삭감을 막기 위해 국민 혈세인 예산을 꼼꼼히 따져야할 의무가 있다.
정 대표는 또 “매년 4대강 수해복구 사업에 2조4천억원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쏟아 붓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을 마무리하면 고질적인 예산낭비를 줄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 같다.
최근 수십년간 4대강이 범람해 수해가 난 바 없다. 수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천을 보완해야 하며, 수질을 개선키위해서는 점, 비점오염원을 차단해야 한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4대강 삽질을 강행키 위해 늘어놓은 논거는 도무지 앞뒤가 맞지 않은 엉터리다.
2009년 12월 9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