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국회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불량여당’ 원내대표
국회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하겠다는 ‘불량여당’ 원내대표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야당 상임위원장들에게 사퇴하라는 망언을 했다.
한술더떠 다수당이 국회의 모든 상임위원장을 맡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정말 후안무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집권여당이 거대 의석만 믿고 온갖 횡포를 부리는 것도 모자라 이젠 모든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하겠단다. 야당을 싹 무시하고 기어이 일방독주 국회로 ‘불량국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18대 국회 들어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라는 국회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고, 국회를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시켰다.
국회를 이미 ‘불량 국회’로 만든 한나라당이 상임위원장까지 싹쓸이하겠다는 것은 놀부 심보와 다름없다. 집권 여당 한나라당이 ‘불량여당’임을 자인한 꼴이다.
‘불량국회’의 책임을 져야 할 집권여당이 상임위원장까지 독점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다른 상임위 탓하기 전에, 본인 동문과 지역 예산 챙기기 위해날치기를 감행한 이병석 위원장부터 책임을 물어라.
2009년 12월 10일
민주당 수석부대변인 유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