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우상호 대변인, 정몽준 대표의 여야 대표회담 제안 관련 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정몽준 대표의 여야 대표회담 제안 관련 브리핑
□ 일시 : 2009년 12월 16일 오전 10시 4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 제안에 대하여
오늘 오전에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다. 어제는 정몽준 대표가 여야대표회담을 제안했는데 오늘은 대통령까지 포함된 여야대표회담을 제안했다.
이런 중대한 회담을 이틀에 걸쳐 전혀 다른 형식의 회담을 제안한 것 때문에 의아하다. 어제 여야대표 회담을 제안해놓고, 오늘은 왜 갑자기 대통령까지 포함된 대표회담을 제안하는지 진의를 확인하기 어렵다.
회담을 제안할 때는 상대방 측의 비서실장이나 주요인사에게 사전에 의사를 확인하고 제안하는 것이 통상적인 절차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 제안은 두 번 다 회담을 제안하는 절차에서 예의를 지키지 못했다고 판단한다.
언론을 상대로 일종의 제스처를 취하는 형식의 회담 제안은 그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형식과 절차에 문제가 있었지만 적어도 여야의 대표들이, 여야의 책임자들이 국정현안을 놓고 대화를 하자는 취지에는 동의한다.
민주당은 최근 4대강 예산을 놓고 벌어지는 여야 간의 극한 대치를 해소하기 위해서 여야가 회담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4대강 예산에 결정권을 갖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대표의 영수회담형식으로 하되 예산안을 통과시킬 책임이 한나라당 대표에게 있는 만큼 3자 회담으로 진행할 것을 역으로 제안한다.
이명박 대통령과 정세균 대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만나는 3자회담에서 4대강 예산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예산안에 대한 전면적 수정이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합의되기를 원한다.
2009년 12월 1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