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유은혜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1-05

유은혜 수석부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 2010년 1월 5일 14:40
□ 장소 : 국회 정론관


김형오 국회의장이 노동법 직권상정을 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뒤집고, 지난 1일 새벽 노동관계법을 날치기 처리한 이유가 드러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노동법 날치기의 배후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있었다.


김 의장은 31일 본회의장 의장석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전화를 받았고,
이 대통령이 예산안과 노동조합법에 대해 걱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 대통령의 전화 때문에 직권상정을 결심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변명했지만, 오히려 이 대통령의 개입 사실을 확인해준 꼴이 됐다.


국회의장과 한나라당이 새해벽두를 날치기로 물들인 까닭이 분명해진 것이다.


김 의장은 "노동관계법 직권상정은 독자적 결단"이었다고 우기고 있다.
그러나 언론악법 날치기 때도 전화를 하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의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우려를 표한 것이 압력이 아니면 무엇인가?


MB 대운하 예산과 노동법 날치기는 청와대의 거수기를 자임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의 과잉충성의 결과물이다.


국민은 김 의장이 이 대통령을 '형님'이라고 부르건 ‘헹님’이라고 부르건 아무 관심도 없다.


국회를 행정부의 하수인으로 전락시킨 김형오 의장이 즉각 물러나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도리일 것이다.


2010년 1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