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해외출장을 가족여행으로 착각하는 한나라당 의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1-19
 

해외출장을 가족여행으로 착각하는 한나라당 의원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비용을 지원한 해외출장에 초등학생 아들을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은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 10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공식 출장에 아들을 동행한 정 의원은 공무를 가족여행으로 착각한 듯하다.


정 의원은 “엄마의 마음 때문에 차마 아들과의 약속을 번복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납득할 수 없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가정의 초등학생이 해외여행을 가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그러나 급식비조차 없어 밥 굶는 어린이들은 해외여행은커녕 당장 끼니를 걱정해야 한다.


정 의원은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방정한 품행으로 귀감이 되지 못할망정 힘겨운 지역민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정 의원은 지역민에게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


정 의원은 검사 시절 혹시 자녀에게 피의자를 신문하는 것도 구경시켰는지 묻고 싶다.


정 의원은 초등학생 아들에게 유럽을 구경시켜주기 전에 공적인 일과 개인사를 구분하는 것부터 가르쳐야 할 것이다.


2010년 1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