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MB정권 인수위원장이 총장 시절 자행된 정치사찰 규탄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1-27

MB정권 인수위원장이 총장 시절 자행된 정치사찰 규탄한다


숙명여대가 촛불집회에 참여하거나 학교에 비판적인 견해를 밝힌 학생들의 신상정보를 수집한 사실이 드러났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숙대는 1999년과 2002년, 2003년, 2008년 학교 내 게시판과 인터넷 익명게시판 등에 게재된 학생들의 글을 모았다.


게다가 문건에는 학생들의 주민번호나 출신고교 등 학적부 내용도 첨부했다.


1980년대 군사독재정권 당시 학원에서 벌어진 정치사찰이 이명박 정권 때 숙명여대에서 재현된 것이다.


게다가 숙대는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내고 현재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경숙씨가 총장으로 재직 중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다.


학교측은 “학생처 내 일부 부서가 독자적으로 한 일 일뿐 학교나 총장이 지시한 건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납득할 수 없다.


우리는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정보기관의 못된 버릇을 따라한 학교측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이명박 정권과 매우 가까운 이경숙 전 총장이 이 같은 행위를 지시 또는 방조한 것 및 정보기관의 개입 여부를 의심한다.


2010년 1월 27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