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MB정권 2년 평가 테마토론회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2-03
정세균 대표, MB정권 2년 평가 테마토론회 축사

□ 일시: 2010년 2월 3일 오후 2시

□ 장소: 국회 본청 246호


■ 정세균 대표


MB정권이 출범한 지 2년이 지났다. 하도 힘든 일들이 많고 국민들을 많이 괴롭혀서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다. 그런데 힘들게 고통을 겪고 있는 서민들은 2년이 20년 같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 2년 동안 국민들 많이 힘들게 했다. 무엇보다 서민경제가 가장 큰 문제다. 우선 국가부채가 400조 시대를 맞이했고, 또 실질적 실업자가 400만을 돌파했다니 그 고통이 서민들에게 얼마나 클까 가히 짐작이 간다. 서민들은 그래도 다른 것은 몰라도 경제는 좀 살리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정권을 출범시켰는데 여기에 대한 실망감이 지나쳐서 배신감, 분노로까지 연결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가 쉽게 넘겨버릴 시대는 아닌 것 같다. 살리겠다고 하는 경제는 못 살리고 정경유착과 관치경제 특권경제 토목경제와 같은 구시대의 유물들만 되살려낸 2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지금까지 민주당은 많은 비판을 해왔다. 그리고 나름대로 대안도 제시해왔다. 역시 건전한 야당의 역할이라는 것이 비판과 대안제시라고 한다면 지금까지 우리는 열심히 투쟁하고 싸우면서도 나름대로 야당의 본령을 지켜왔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그런데 이제는 비판을 뛰어넘어 심판을 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까지 와 있다. 이 정권의 실정 그중에서도 서민경제를 완전히 무너뜨린 실정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 여러 길이 있겠지만 6.2 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서민경제파탄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해야 될 시점에 도달했다. 민주당은 동시에 대안을 가지고 철저하게 경쟁을 하는 노력도 기울일 것이다. 지지난주부터 뉴민주당 플랜을 중심으로 부문별 정책발표를 하고 있고 그런 노력들이 다음달까지 이어질 것이다. 뉴민주당 플랜이라는 민주당의 새로운 정책과 대안을 가지고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과 제대로 경쟁하면서 동시에 6.2 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권 실정 2년을 제대로 심판하는 노력을 잘 기울일 것이다.


오늘 서민경제와 관련되어 2년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하신 박지원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고, 전문가 여러분들께서도 바쁘신 가운데 토론에 임해 참석자로 참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은 지난 2년 동안 무엇이 문제 였는가 또 앞으로 우리는 그것을 바탕으로 어떻게 개선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대안까지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


2010년 2월 3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