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김현 부대변인, 정세균 대표 양승조 의원 면회 서면 브리핑
김현 부대변인, 정세균 대표 양승조 의원 면회 서면 브리핑
정세균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25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22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있는 양승조 의원을 면회했다.
자리에 함께 한 박창일 의료원장은 "어제 응급실에 올 때 심장 상태가 안 좋았다. 탈수가 심해 단식을 계속 진행하면 위험할 수 있다. 어제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링겔을 주사하려고 했지만 본인이 거부했다. 오늘 대표님과 의논해서 중지하라는 요구가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의료진의 소견을 밝혔다.
정세균 대표는 "원래 건강한 사람이라 이렇게 견뎠다. 그렇지만 큰일 난다. 어제 제주도 혁신도시 방문 때문에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양승조 의원이 준비한 대정부 질문을 다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오늘 의원총회에서 양승조 의원이 단식을 중단하고 힘을 차려 일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의원들의 위임을 받아 단식을 그만 중단하고 함께 일하자고 얘기하러 왔다. 의총 결과를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
양승조 의원은 "세종시 원안 사수 관철을 위해 쓰러질 때까지 하려했다. 그렇지만 대표님과 원장님의 말씀을 듣고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일 원장은 "몸이 살아야 일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큰일 난다. 단식을 그만하고 치료받아야한다."고 거듭 말했다.
정세균 대표는 "결정 잘했다. 고생 많았다. 충분히 뜻이 전달됐다. 어제 정운찬 총리가 답변하는 것을 보니 걱정이 많다. 해도 해도 너무하다. 힘을 차려 싸우자. 투쟁방법을 바꿔 당원동지들과 함께 시민들과 소통하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정세균 대표는 박창일 원장에게 "잘 돌봐달라"고 당부하고, 중앙위원회의를 위해 영등포 당사로 떠났다.
2010년 2월 5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