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우상호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2-18
 

우상호 대변인 오전 현안브리핑


□ 일시 : 2010년 2월 18일 오전 10시 1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민주당은 서민을 위한 민생정책으로 직진할 것이다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한나라당의 갈등이 이제 도를 넘었다고 본다. 이번 설 민심을 모두가 다 안다. ‘정치권에서 싸움 그만 하고 민생 좀 챙기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울려 퍼졌다.

그러나 설연휴가 끝나자마자 한나라당은 다시 내부 당파싸움에 여념이 없다. 치솟는 물가, 늘어나는 실업자, 감당할 수 없는 국가부채 등 경제위기의 새로운 조짐이 연일 신문에 보도되고 있지만, 한나라당 내부의 당파싸움 때문에 민생을 챙겨야 할 국정은 방향타를 잃고 표류하고 있다. 최근 집권당과 정부가 만나 머리를 맞대고 물가문제, 금리문제, 전세난 문제, 국가부채 문제에 대해 대책을 세웠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가지고 내부싸움을 하건 말건 서민을 위한 민생정책으로 직진하기로 했다. ‘생활정치 현장 속으로’ 프로그램을 18번째 운영했고, ‘뉴민주당 플랜’ 정책대안을 계속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어제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했지만 이번 주에도 중소기업과 관련한 뉴민주당 플랜 정책대안을 발표할 것이다.

한나라당에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이제 세종시 문제 논의하는 것이 국민은 지긋지긋하다고 한다. 세종시 문제를 둘러싼 내부싸움을 그만두고 먹고사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 정세균 대표의 포항방문은 영남 공략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오늘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포항을 방문했다. 민주당 당대표가 포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주로 광주, 대구, 부산, 전주, 청주 등 주요도시를 방문했지만 이번에 특별히 포항을 방문한 것은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의 아성이자 현 정권의 중심부 지역에서 제일 먼저 지방자치단체장 출사표를 던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내려가는 것이다. 사실상 취약지역인 영남공략을 시작한 것으로 해석하면 될 것이다. 지난 양산 재보선에서 보듯 영남지역이 더 이상 우리의 무풍지대는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거듭된 실정과 흔들리는 국정운영, 수없이 많은 부정부패 때문에 국민의 민심이 떠나는 이때에 민주당은 취약지역이라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영남지역을 방문해 민주당의 정책대안을 설명하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중간심판을 역설할 계획이다.

오늘 영남 전체 지역 중 제일 먼저 허대만씨가 포항 시장에 출마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고, 정 대표의 방문을 통해서 영남지역에 대한 민주당의 공략이 본격화된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방문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 지방선거를 앞두고 언론의 균형 있는 보도를 촉구한다


일부 방송에서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정치인만 반복해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시키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다.

언론인 여러분께 당부 드린다. 2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국면으로 전환되는 시점이다. 제가 4년 전 지방선거 때도 열린우리당의 대변인을 했지만 선거시기의 정치보도는 그 보도 하나하나가 선거에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기계적 균형을 맞춰야 할 정도로 공정보도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다. 특정정당이나 특정후보에 치우친 보도는 결과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 공정성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간곡하게 말씀드린다. 물론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6월에 더 강조해야 할 대목이지만 그러나 이미 각 당이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하는 이 시점부터 지면과 보도에서 여야의 균형을 맞춰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 저희 나름대로 이 문제에 대한 모니터단을 꾸려 검토에 들어가고 있기 때문에 여러분께서도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부탁한다.


2010년 2월 1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