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알몸졸업식 책임으로 회초리 맞겠다는 MB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2-22
 

알몸졸업식 책임으로 회초리 맞겠다는 MB


이명박 대통령이 ‘알몸’ 졸업식 뒤풀이에 대해 “대통령인 저부터 회초리를 맞아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사회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내 탓이오”하면서 자책한 것은 일견 책임 있는 지도자의 모습일지 모른다.


그런데 이 대통령은 정작 회초리를 맞아야 할 실정에 대해 일언반구 사과도 없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있으니 참으로 딱하다.


이명박 정권 출범 후 언론악법, 한반도 대운하의 전초사업인 4대강사업, 그리고 세종시 백지화로 온 나라가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친이, 친박으로 갈라져 상대를 향해 욕설을 퍼부으며 난투극을 벌이고 있으니 국정운영을 포기하겠다는 것인가.


이명박 대통령은 한순간 사회적 관심이 쏠리는 사안에 대해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야기하고 국론을 분열시켰던 실정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알몸 졸업식에 책임을 느끼고 회초리를 맞아야 할 생각이라면 세종시 백지화추진, 4대강 사업 강행 등에 대한 책임으로 무엇을 맞아야 하는지 묻고 싶다.


2010년 2월 22일

민주당 부대변인 송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