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MBC 사수 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2-26
정세균 대표, ‘MBC 사수 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인사말




□ 일시 : 2010년 2월 26일 오후 4시 30분

□ 장소 : MBC 본사 남문 앞




■ 정세균 대표




참으로 가슴 아픈 상황이 벌어졌다. 이명박 정권 출범 2주년을 기념해 MBC 사장을 갈아치우는 것으로 때우고 있다. 이명박 정권이 2주년 기념으로 민생을 챙기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것은 뒤로한 채, MBC사장을 갈아치우는 일을 어떻게 할 수 있는가. 용서하지 못할 일이다.




KBS장악, YTN장악에 이어 MBC 장악에 나섰다. 이명박 한나라당정권은 MBC를 겁낸다. 이는 정론과 진실을 알리는 MBC를 국민들이 신뢰하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권은 자신들의 허물을 가리기 위해 정권 출범 초기부터 MBC를 탄압했다. PD수첩, 신경민, 손석희씨 등 국민의 신망을 받는 출연자를 갈아치웠다.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책임이다. 김우룡씨가 MBC 인사에 관여했다. 검찰이 나서서 MBC를 탄압했다. 김우룡 방문진 이사장의 책임이다. 김우룡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내놓고 사죄해야 한다.




이명박 정권이 MBC를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장악할 수 없다. MBC는 이명박 정권이 장악할 수 없다. MBC정신 때문에 정권이 MBC를 장악할 수 없다. MBC 장악의 후과는 정권교체로 이어질 것이다. MBC 장악으로 방송장악을 완결했다고 생각하는 오만의 후과로 스스로 권력을 내놓게 될 것이다.




국민들은 민생은 돌보지 않고 권력투쟁에만 몰두한 채 방송장악, 언론장악에만 혈안이 된 이명박 정권을 교체대상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과 민주개혁세력, 시민이 함께 6월2일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 정권교체의 출발점을 이루는 성과를 이루어내자.




MBC 정신을 훼손할 수는 없다. 이명박 정권과 맞서 싸우자.


 

2010년 2월26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