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2007년 세종시가 잘되길 바란다던 나경원 의원의 표변
2007년 세종시가 잘되길 바란다던 나경원 의원의 표변
나경원 의원이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명숙 전총리의 세종시에 대한 입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한총리의 후보자격마저 따져 물었다.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를 검토중인 나경원의원이 민주당의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를 공격하는 것으로 선거전을 시작한 것 같다.
나경원 의원은 자신은 ‘세종시 원안을 반대했던 사람’이라며 ‘세종시는 대선 당시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에서 시작돼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2007년 7월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기공식 날 당시 대변인이었던 나경원 의원은 “오늘 행정도시가 첫 삽을 뜬다. 잘되기를 바란다.”고 논평을 낸 바 있고 언론에 보도까지 됐다.
타인에 대해 비판을 하려거든 먼저 자신이 한 말부터 꼼꼼히 되짚어 보는 것이 순서다.
‘세종시 원안을 반대했던 사람’이라는 말도 혹시 포퓰리즘에서 휩쓸려 한 말이 아닌지 의문스럽다.
이번에도 말한 적이 없다고 했다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느니 오해라니 발뺌할 것인지 궁금하다.
2010년 3월 8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