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서민을 수탈하고 나라를 거덜 내는 이명박 정권의 ‘부자감세’
이명박 정권의 감세 혜택이 부유층에게 집중되고, 감세로 인한 소비 진작 효과도 거의 미비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방송보도가 있었다.
지난해 소득 계층별 세금 부담이 부유층인 상위 20% 계층은 세금이 10.4%나 대폭 삭감되고, 하위 80% 계층은 1.5%에서 17.5%로 증가했다.
이명박 정권이 ‘세금 폭탄’ 운운하며 온갖 구실과 변명으로 감세를 강행한 이유가 부유층을 위한 ‘부자 감세’였던 것이다.
소득계층별로 세금부담에 따른 소비지출을 살펴보면 더욱 말문이 막힌다.
세금이 준 상위계층은 소비를 3.4% 늘린데 비해 하위 80% 계층이 세금을 더 내고도 1.5% 소비를 한 것이다.
결국 감세는 부유층의 ‘소비 진작’을 위한 것이란 이명박 정권의 구실이 새빨간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다.
오는 2012년까지 5년 동안 늘어나는 나랏빚 규모 175조 원 가운데 40% 정도가 세금을 깎아줘서 생기는 적자로 추산, 감세정책이 정부의 세원감소로 이어져 재정적자로 이어지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2012년부터 최상위층의 소득세를 2% 포인트 깎아줄 예정이어서, 이는 고스란히 서민의 세금 부담으로 남게 되는 상황에 처해있다.
서민을 수탈하고 나라를 거덜 내며, 부자는 배 불리는 ‘부자감세’는 중단되어야 한다.
중산층을 붕괴시키고 서민의 삶을 곤궁하게 만드는 이명박 정권의 ‘부자 감세’는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2010년 3월 17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