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최시중 위원장은 여성비하 발언 책임지고 물러나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3-19

최시중 위원장은 여성비하 발언 책임지고 물러나라


최시중 위원장이 어제(18일) 열린 ‘2010 여기자포럼’에서 인사말을 통해 “여성들이 직업을 가지기보다 현모양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한다.


최 위원장의 발언은 ‘국가 재앙 초래할 저출산 극복과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한  행사에서 저출산 극복의 대책으로 ‘전업주부’를 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남녀평등이 당연시되는 사회에 저출산의 책임을 일하는 여성에게 모두 떠넘기는 편협한 시선이 참으로 기막히다.


일하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수많은 여성의 가슴을 찢는 발언이다.


여성이 일과 가정 모두를 지킬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야 할 정부의 고위관계자가 이런 과거퇴행적 발언을 서슴없이 하는 것을 보니, 이명박 정권의 여성정책 후퇴는 당연한 귀결이다.


“사회진출한 여성들이 많지만, 여력이 생기면 일하는 게 좋다”는 발언은 졸업과 함께 백수 신세(졸백)로 전락하고 있는 여성 실업자의 아픔을 조롱하듯 느껴지기까지 한다.


이명박 정권 2년의 성적이 400만 실업과 국가부채 400조에 가계부채까지 포함해 700조에 이르는 빚이다.


더욱이 경제위기로 고학력 여성의 일자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지난 2월 대졸 여성 실업자 수가 2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여성은 더 큰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나라를 실업과 빚의 고통으로 몰아넣으며 국민의 삶을 파탄 낸 대통령의 멘토인 최위원장의  여성 비하 발언을 묵과할 수 없다.


오늘 큰집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우룡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여성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최시중 위원장도 따라서 물러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


2010년 3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