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우상호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오후 현안브리핑
□ 일시: 2010년 3월 22일 오후 4시
□ 장소: 국회 정론관
■ 진실에는 안상수 대표의 의원직이 걸려있다
안상수 대표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명진 스님이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 국민들은 혼란스럽다.
그러나 이런 저런 정황을 고려해 볼 때 안상수 대표가 거짓말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민주당은 판단한다.
그 자리에 배석한 김모씨가 이 사실을 여러 복수의 언론사에 거듭 사실이라고 확인해주고 있다. 이 분이 현장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명진 스님에게 전달한 사실도 사실일 것으로 믿을만하고, 거듭 사후에 와전되었을 가능성이 없는 가에 관해 후속 취재에서도 김모씨는 명진 스님이 말한 것이 사실이라고 거듭 재확인해주고 있다.
이러한 정황을 볼 때 김모씨의 증언이 사실이며 이 문제가 커지가 뒤늦게 안상수 대표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특히 교계의 존경받는 스님이 승적을 걸겠다고 까지 말하고 있는데 안상수 대표가 이제 더 이상 발언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피해갈 수 있는 문제인가.
이 문제는 명진 스님이 승적을 걸 것인가, 안상수 대표가 의원직을 걸 것인가로 보고 있다.
안상수 대표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 어떤 의도로 그 자리에서 명진 스님을 거론한 것인지 그리고 그 대가로 어떤 약속을 했는지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고백해야 한다.
이 사건은 정권에 비판적인 스님을 몰아내겠다는 발상으로 진행된 사건이며 설사 우발적으로 이런 대화가 오갔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전두환 정권시기의 10.27 법란을 연상시킨다. 비판적인 스님들을 부정부패한 승려 혹은 빨갱이 스님으로 몰아서 불교계에서 몰아냈던 그 기억을 우리는 아직도 잊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과거사진상규명차원에서 복원된 바 있다.
이제 안상수 대표가 명진 스님을 몰아내거나 최소한 그 영향력을 축소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 사건의 전모를 본인이 직접 밝혀야 할 것이다.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 이것은 안상수 대표의 게이트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경고하겠다. 하루 이틀 더 지켜보겠다.
2010년 3월 22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