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책임을 져야지 최고위에 태연히 참석할 때가 아니다
책임을 져야지 최고위에 태연히 참석할 때가 아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잠행 사흘 만인 오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세종시 수정안과 집시법 개정안에 대해 언급했다.
이 자리에서 안 원내대표의 입에서는 자신의 종교 개입과 국정 농간으로 빚어진 파문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지겠다는 한 마디의 언급도 없었다.
사흘간의 잠행 시간은 휴식의 시간이 아니라 반성과 책임을 위한 숙고의 시간이어야 했다.
그리고 오늘은 자신의 책임에 대한 분명한 거취표명을 해야 하는 날이다.
그럼에도 마치 아무 일 없던 듯 시간이 지나길 바라는 듯한 안 원내대표의 모습은 참으로 가증스럽고 이를 지켜보는 것조차 역겹다.
안 원내대표에게 남은 것은 오직 스스로 참회하고 정계를 은퇴하는 길이다.
또한 한나라당도 안 원내대표를 소환해 진상을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서 안 원내대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국민들이 느끼는 분노와 감정을 다스릴 방법은 없다.
2010년 3월 25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