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절규하는 실종자 가족까지 사찰하는 경찰에 통탄한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3-30
절규하는 실종자 가족까지 사찰하는 경찰에 통탄한다



평택경찰서 정보과 소속으로 밝혀진 3명의 경찰관이 사복을 하고 신분을 숨긴 채 3일간 실종자 가족들과 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운동장에서 막사를 철거하는 실랑이가 벌어지던 상황에서 신분이 노출된 이들 3명의 사복 경찰관은 가족들의 어려운 현실을 파악해 보고하려고 온 것이라고 믿을 수 없는 해명을 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군 당국이 실종자 가족들에게 군 병력을 동원해 총까지 겨냥하며 과잉대응을 하더니, 이번에는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 경찰이 잠복해 실종자 가족들을 밀착 감시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열하는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게 가족들을 찾는 것 말고 무엇을 할 수 있기에 참담한 가족들을 속이고 감시를 한단 말인가?   


국가 안보 위기대책이 절규하는 실종자 가족들을 감시하고 총구를 겨누는 것인가?     
참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다.


경찰 당국은 즉각 실종자 가족 사찰의 이유를 밝혀라?
그리고 누가 실종자 가족 사찰을 지시하였는지도 밝혀야 한다.


민주당은 사찰의 책임을 물어 평택경찰서장을 즉각 파면조치 할 것과 동시에 경찰청장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


2010년 3월 30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