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우상호 대변인 현안브리핑
우상호 대변인 현안브리핑
□ 일시: 2010년 4월 8일 오후 2시 4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선거기간 내내 민주당은 검찰과 싸워야 한단 말인가
검찰이 이성을 잃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선고를 하루 앞둔 시점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별건수사를 시작했다. 압수수색을 했다.
무죄가 나올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진행되는 명백한 흠집내기용 수사다. 아무리 재판결과에 자신이 없다 해도 이렇게 무리한 수사를 감행할 수 있는가. 마치 술에 취해서 칼을 휘두르는 망나니처럼 섬뜩하다. 이성을 되찾아야 한다.
이렇게 수사를 진행하는 의도가 무엇인가. 무죄가 나오더라도 선거기간 내내 정치자금관련 수사를 진행해서 서울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겠다는 의도로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기간 내내 민주당은 한나라당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검찰과 싸워야 한단 말인가.
왜 검찰이 한나라당 대신 서울시장 선거에 개입하는가. 명백한 정치중립 위반이며 검찰 탄핵의 사유가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검찰이 수사하면서 이렇게 감정이 담겨서는 안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한명숙 전 총리만큼은 잡고 말겠다는 감정이 실려 있다. 노무현 대통령을 이런 식으로 수사해서 돌아가시게 해놓고 아직 정신을 못 차린 것인가.
전국적인 조폭조직의 두목은 하루 만에 풀어주면서 왜 한명숙 전 총리만 괴롭히는가. 검찰이 이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내일 선고를 겸허한 마음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검찰의 부당한 수사에 맞서 결연하게 싸워나갈 것이다.
2010년 4월 8일
민주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