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민간 및 국제 전문가는 정부와 군 당국을 위한 선전대인가?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0-04-13
민간 및 국제 전문가는 정부와 군 당국을 위한 선전대인가?


함미의 절단면 일부가 수면위로 드러났다. 원인을 단정하기에는 이르지만, 드러난 일부 절단면이 안쪽에서 바깥으로 휘어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절단면의 휘어진 방향에 따라 내부폭발인지 외부폭발인지 여부를 가릴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기초하면 그간 정부와 군 당국의 설명과는 배치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천안함 인양 직후 1차 현장 조사에 민간 전문가와 미국 전문가를 배제하고 2차 때 투입 할 것이라고 한다.


국제적 공신력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미국 등 국제 전문가를 불러놓고는 현장투입을 막는 이유가 무엇인가?


민간 및 국제 전문가는 정부와 군 당국의 의도된 원인규명을 받혀주기 위한 일종의 선전대 역할을 위해 부른 것인가?


정부와 군 당국의 이 같은 모습은 자신들의 의도대로 사고원인 규명이 되지 않을 것에 대비해 사고원인을 은폐 또는 왜곡하려는 시도로 밖에 달리 볼 방법이 없다.


정부와 군 당국은 명심해야 한다.


천안함 인양 과정이 정부와 군 당국이 참회하고 국민에게 진실을 알릴 마지막 기회란 사실이다. 마지막 해명기회마저 스스로 걷어차서 역사의 오점을 남기지 않기를 바란다.



2010년 4월 13일
민주당 부대변인 이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