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대표, 인천광역시장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대회 인사말씀
□ 일시 :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14:00
□ 장소 : 인천 송도 컨벤시아 1층 제1전시장
■ 정세균 대표
오늘 모처럼 화창한 봄날씨다. 그간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민주당의 인천시당 경선대회를 치루면서 우리와 함께 황금 같은 토요일 오후 당을 위해 기꺼이 바치신 대의원 동지여러분, 당원선거인단 동지여러분께 당의 모든 동지들을 대신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경선은 아마도 정당민주주의 꽃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정당이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국민들의 기대속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발전해 왔고 그 중심에 경선이 있었다. 정당의 주인은 지도부도 아니고 의원도 아닌 당원동지 여러분들이다.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뜻을 어떻게 당을 운영에 반영하는가 하는 것이 정당 민주주의의 핵심이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경선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경우에 따라서 마지막 레이스까지 가지 못하고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인천시당의 경우는 오늘 이렇게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경선을 향해 가고 있어 참으로 감사하다. 이호웅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 여러분들이 많은 노력을 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동시에 경선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유필우 후보, 문병호 동지, 김교흥 동지, 안영근 동지 그리고 송영길 후보가 당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당의 결정에 승복하고 열심히 토론하는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들의 소중한 인재들에게 여러분들이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란다.
존경하는 대의원,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의 인천에 만족하고 계신가. 지난 8년 인천 시정에 대해 우리 당원동지들은 물론이고 인천 시민여러분들께도 전혀 만족하지 못한다고 확인했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민주당의 좋은 일꾼이 나서서 인천시와 인천시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이 나서야한다는 말을 들었다.
삶의 지표는 여러 가지가 있다. 일자리 창출부터 시작해 소득수준, 복지수준 등 여러 가지 지표들이 있는데 전국의 16개 광역시도 중 인천광역시의 삶의 지표가 하위수준일 뿐 아니라 인천시는 많은 부채를 안고 있다. 살림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다. 전시행정을 하고, 정치적이 운영을 하면서 인천시가 빚더미에 올라앉은 것이다. 6.2지방선거에서 우리 민주당의 좋은 후보가 인천시민들의 선택을 받아서 지난 8년 동안 한나라당에 의해 운영된 인천시정을 확실하게 개혁해야 할 중차대한 책무가 민주당에 있다고 시민들께서 말씀하시고 강조하신다. 우리 민주당이 인천시를 살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좋은 일꾼을 선택해주셔야 한다. 많은 당원동지 여러분께서 송영길, 유필우 두 후보 누구든 현재 다른 정당의 후보에 비해 능력과 자질에 있어 확실히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면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이야기하면서 747공약을 했다. 747공약이 무엇인가. 7% 경제성장, 4만불 국민소득, 세계7위 경제강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결과는 447이 되고 말았다. 447은 실업자 4백만명, 국가부채 4백조, 개인부채 7백조 시대라는 것이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지난 2년간 일자리는 만들지 못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와 개인까지 빚더미에 올려놓는 경제에 무능한 정권이다. 지금 천안함 인양이 진행되고 있다. 온 국민의 슬픔이 너무 크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대로 하기위해 예정된 경선을 오늘 하고 있다. 이명박 정권은 경제만 무능한 것이 아니라 안보도 무능한 정권이라는 것이 지난 2년에 걸쳐 확인됐다. 우리 민주당이 6.2지방선거를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단호하게 심판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인 요구임을 강조하는 바다.
이명박 정권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국민모두가 반대하고 있고 심지어 천주교, 불교, 원불교, 기독교까지 나서서 4대강 사업은 아니다, 그 절차와 내용이 옳지 않다고 반대하는 소리가 많은데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6.2지방선거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들을 확실하게 패배시켜서 4대강 사업을 확실하게 막아내야 한다.
존경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소위 말하는 스폰서 검찰 보도를 보면서 어떤 느낌을 받으셨나. 우리들의 소중한 인재인 한명숙 전총리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씌워 주저앉히려고 했다. 우리당의 유력한 시장후보를 무력화시키려하는 한나라당의 정치검찰행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폰서 검찰을 통해 대한민국의 공권력이 이렇게 썩어 빠졌나하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총체적인 위기, 총체적인 무능을 단호하게 심판해야 하고 그 심판의 기회가 바로 이번 6.2지방선거다. 6.2지방선거에서 확실하게 승리해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2012년 정권 교체의 출발점으로 확실하게 만들자고 간곡하게 호소 드린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더 드리겠다. 저는 야권연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래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심판하고, 6.2지방선거에서 우리 야권이 승리하기 위한 노력을 해 왔지만 아직도 서울과 경기지역의 연대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천지역에서 야권연대가 성공했기 때문에 그만큼 선거승리의 확률이 높다는 자부심과 의욕을 가지고 있다. 오늘 여러분들께서 선출하는 우리 민주당 후보가 6월 2일 인천시장에 당선될 것을 확신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좋은 후보를 여러분들께서 선택하셔서 힘을 모아 6월 2일 인천에서 확실한 인천시장을 탄생시켜 달라고 간곡히 호소 드린다. 이곳 인천에서 6월 2일 민주당 출신 인천시장을 확실하게 당선시켜 달라.
2010년 4월 24일
민주당 대변인실